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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의 언어지도

조회 수 943 추천 수 0 2007.05.06 10:34:48
김덕용전도사 *.156.151.91

<유아의 언어지도>

 


먼저 언어를, 그 것도 모국어를 습득하게 해야


모태에 있을 때부터 이야기를 해 준다거나 태아 주변에서 말소리를 들려주어 청각을 발달시켜 주면서 언어에 대한 자극을 주어 가급적 빨리 언어를 터득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감각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것이 언어의 습득으로 그 이유는 두 가지 유사 신호가 입력되었을 때 각기 표현하는 언어를 모른다면 그 자극을 받아서 분화하는 것은 가능하나 이를 감각으로서 명확히 의식하고 표현하는 것이 어렵게 되기 때문 에 언어는 사고의 수단으로써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더우기 외국어는 모국어의 기초를 완성한 후에 배워야지 모국어와 병행하여 이중 모 국어가 되면 아동이 두 개 국어를 말할 수는 있어도 언어가 내언화하여 사고하는 과정에서 두 개 국어가 중복하여 작용하기 때문에 사고력 발달에 오히려 장애가 된다고 하며 실제로 두 개 국어를 사용하는 가정의 자녀가 사고력이 늦게 발달한다는 통계 보고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외국어를 조기에 가르치고자 할 경우는 반드시 모국어로 사고의 틀을 정착시킨 후라야 좋으며 어려서는 음악이나 시 등을 들려주어 외국어에 대한 감각이나 발음정도만 인식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두뇌의 발달과 언어의 발달

 어린이가 들은 이야기나 체험, 상상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발표함으로써 지능이 더욱 발달하게 된다고 하며 음성언어는 지능을 크게 발달시킬 뿐만 아니라 어떤 문제를 다양하고 정확하게 판단, 처리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언어습득전의 어린이 지능은 어린이 행동과 일정한 관계가 있으며 어린이의 생각 의 대상은 자기 주위의 사소한 일에만 국한되어 있으며 말을 다소 이해하게 되면 생각 속에 일어난 여러 가지 상상을 조합하는 기능이 크게 발달하게 된다. 언어는 어린이의 지능 발달에 필수 조건이며 지능 발달의 촉진제라고 한다.(J.Bruner 1966) 두뇌의 발달은 지능의 발달과 연관이 되는데 지능의 발달은 계속적인 자극과 학습에 의한 훈련에 의해서만 가능한데 이러한 자극과 학습을 기억에 저장하는데 필요한 수단으로서의 기호가 있어야 하는데 이 기호가 바로 언어이며 이 언어로서 저장을 해야 재생이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이 언어는 외언이 내언화되면서 사고의 절대적 수단이므로 사고력 발달과 상관이 되고 결국은 지능의 발달로 연결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2)사고의 발달과 언어의 발달

 그러므로 사고의 발달을 돕기 위해서 언어의 발달은 절대적이며 언어가 수단이 되어 사고뿐만 아니라 학습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언어의 발달을 위해 풍부한 사회적 환경과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3)언어습득과정
(1)듣기
신생아는 소음 등에는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어머니의 음성에서는 유쾌한 인상 을 받게 되고 이것이 조건화가 이루어지면 울음을 그친다고 합니다.
(2)울기
말하기(성대를 사용하여 발성)의 전초 작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생후 3주차부터 강도에 따라 울음의 종류가 구별되면서 발달하는데 5개월 이후에는 음색과 고저를 일정한 리듬으로 변화시켜가며 운다고 합니다.
(3)옹알이
생후 2개월 때부터 시작해서 언어자극으로 반응해 주면 일찍 시작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말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굳혀간다고 합니다.
(4)외마디 말
6개월 무렵부터 "음마""맘마"등의 말이 표출되면서 이에 반응하는 부모의 반응이 아기에게 전달되면서 8개월 무렵에는 어조의 유형이 보다 명백해지고 감정 표시가 강조되며 10개월에는 음을 모방하고 싶어하나 정확하지 않다.12개월에는 비슷한 음의 연속 발성이 이루어지고 몇개 단어와 지시에 대해 이해한다고 합니다.
(5)두마디 말
18개월부터는 3-50개의 어휘력을 갖고 언어 이해력이 집중된다.
24개월에는 50개이상의 어휘력을 갖게 되고 주변 사물 이름을 안다고 한다.
2어문이 형성되어 언어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다.
30개월에는 어휘력이 일생중 가장 빨리 증가하고 3-5개 단어의 문장이 나타난 다.
4세경에는 문법에 맞는 표현을 하나 복잡한 구문법은 4세이후에 가능해진다.
(6)연령에 따른 유아의 어휘 증가
1년차 3단어  2년차 302단어   3년차 1105단어           4년차 1595단어

4)언어지도의 의의와 목적
(1)의의; 유아의 언어교육은 구체물을 통한 감각적 경험으로 개념을 발달하고 이와 함께 적절한 언어적 자극으로 두뇌를 개발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언어와 사고는 상보적 역할을 한다는 관점에서 언어는 사고와 상호교환을 필수 요건으로 또 논리적 사고와 표현을 위해 언어교육은 필요하다. 또한 언어와 사고, 인지간의 관계에서 언어발달이 인지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2)목적;
1>풍부한 언어적 경험을 통해 적절한 표현을 하게 한다.
2>사고력 및 언어 능력을 발달시킨다.
3>자기 중심성 언어에서 사회성 발달 언어로 발달시켜 의사 소통을 원활히 하게 한다.
4>정확한 발음과 목소리를 조절하게 한다.
5>효과적으로 듣게 해서 정확한 언어사용을 돕는다.
6>신체와 목소리에 의한 창의적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7>어휘력을 발달시켜 언어 표현 및 이해를 돕는다.
8>시각적 변별력을 길러 사물을 주의깊게 관찰하는 능력을 기른다.
9>언어 표현력을 높혀 개인적 만족을 느끼게 하고 미적 감상력을 발달시킨다.

 

5)유아의 언어지도 방법
**초기 발성을 많이 한 아이가 적게 한 아이보다 지능이 높다.(Cameron,Bayley 1967)
**6개월 때 발성이 많았던 아동들이 2,3세대 더 많은 어휘 수를 갖고 있었다.(Moore 1967) (1)언어에는 임계기가 있어 6세까지 언어적 접촉이 없으면 그후의 언어교육으로 언어를 습득할 수 없다.(늑대소년 빅터, 늑대 소녀 아마라, 카마라)
(2)1973년에 있은 Nelson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에게 최초로 나타나는 10단어 중 동물이름이 30%이상이라고 하며 최초 50단어에는 음식용어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특히 기저귀,팬티,바지,자켓,스웨터,책상,소파,TV,냉장고 등 가구를 지칭하는 용어가 없어 사물과의 직접적인 경험이나 주위에 있다는 것만으로는 초기 언어에 나타난다고 볼 수가 없듯이 아기의 처음 언어는 동작이나 동작을 가할 수 있는 대상, 양말, 구두와 같은 사물과 소리와 움직임에 의해 특징지워지는데, 움직이는 물건에 관심이 있을 뿐아니라 전지나 스프링 등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장난감이나 시계, 동물과 같은 물건에 관심이 크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아기들은 단어 선택에서 부모나 다른 성인의 영향도 받지만 아기들 자신의 선택도 매우 중요합니다. 즉, 수동적인 수용자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선택한다고 합니다.
(3)처음 1년 동안 듣는 어휘, 억양, 액센트 등이 아기의 뇌리에 남아 모국어에 대한 기본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이때 표준어에 많이 접촉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옹알이 시기에도 같이 상대해 줌으로 빈번한 표현을 자극하도록 하고 돌 이후에는 경험을 확대해 주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두 돌 이후 그림책을 펴놓고 이야기 주고받기, 세 돌 이후 동화 읽기, 옛날 이야기 들려주기, 라디오,TV,친구와 놀이를 통해 어휘를 확대시켜 주어야 합니다.
(4)주의할 것은 30개월 이전에는 어른이 반응을 해 주든 말든 언어 표현을 하는데 30개월 이후에는 어른이 반응하지 않거나 무관심하면 말하기를 싫어하게 되고 심하면 자폐아가 되어 정신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읽기와 쓰기 -각 감각기관과의 조화 공부보다는 놀이로 오래 동안 하는 것보다 5, 10분 씩
(5)외국어의 지도는 뜻을 알게 하기보다는 발음이나 문장 구성을 익히게 하고 본격적인 교육은 모국어 습득이후에 시키도록 언어학습에는 임계기가 있어 적절 절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두 가지 언어를 한꺼번에 실시하면 올바른 언어교육이 안 된다고 합니다. 4세 이전의 이중 모국어 학습은 언어발달에 저해 요소이므로 모국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언어 는 사고의 도구이므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할 때는 한국어로 생각하고 외국어를 모국어로 할 때는 외국어로 생각하게 되는데 회화에서는 동시 사용이 가능하나 사고에는 동시 사용이 불가하므로 사고발달에 지체를 가져 올 수 있다고 합니다.
(6)국어교육도 듣기로부터 시작해서 읽기로 수용하고 이해해서 말하기나 쓰기 등으로 표현하게 되는데 어릴 때는 우 뇌에 의한 영상 인식법으로 교육하는 것이 두뇌발달 상 발달 심리상 교육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2세 아도 이 우 뇌 인식법으로 글자를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언어에 대해 가장 민감한 30개월을 전후하여 언어자극의 풍부성 여부가 후일에 지능과 언어 발달에 대단한 차이를 주게 된다고 합니다.
(7)그러므로 읽기를 지도할 때는 글자를 알아야 하는데 글자를 인지하려면 분석적으로" ㄱ+ㅏ =가"라는 식은 아동의 두뇌 발달상황에도 맞지 않기 때문에 많은 정열과 노력이 허비되므로 이러한 교육 방식보다는 실물을 놓고 글자를 보여주어 그 실물의 이름을 인지시키는 방식으로 연관지어 시키는 것이 가장 좋고 실물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 특징적인 그림을 통해 글자와 연결하여 교육시키는 것 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8)주의할 것은 아동의 신체적 발달, 특히 시각의 발달을 고려하여 글자크기를 조 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과 색채가 아동의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너무 선명한 색의 그림이나 글자는 피해야 한다는 것이며 추상적인 것보다는 가급적 구체 적이고 실제적인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9)글자도 한 자 한 자 알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물체의 이름을 통째로 예를 들면 "사과"하면 "사과'라는 것을 처음에는 글자로 익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처럼 영상적으로 익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과"를 가르칠 때 단순히 글자를 인지시키는 데에만 급급해서는 안되고 사과에 대한 이미지를 심기 위해 빨간 사 과,파란 사과(아니면 국광, 홍옥, 부사)등을 맛보게 한다 든가 우리 나라에서는 어디에서 사과가 많이 나는지 사과는 나무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다는 등 예 전에 사과 과수원에 간 적이 있으면 그 때를 연상시키거나 기회가 닿는다면 사 과 과수원에 직접 데리고 가서 이야기해주도록 해서 사과를 배울 때 사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 면에서 글자만으로 오렌지를 배운 아이 와 이렇게 오렌지를 배운 아이는 글자만 보면 글자로 익힌 아이는 그냥 "오렌지" 라고 말하겠지만 오렌지 맛을 보며 익힌 아이는 "오렌지"하면서 이미 침샘에서 는 침이 흐르고 신 맛을 상기하여 인상을 찌푸리며 대답할 것입니다. 어느 쪽 아 이가 교육적 효과가 높을까 하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10)쓰기는 읽기가 눈과 뇌와 발성기관의 협응으로 일어나는 반면 쓰기는 손과의 협응도 있어야 하고 글씨 쓰는 획순이라든가 바른 글씨체라든가 연필 쥐는 법 등도 고려해야 하므로 읽기가 된다고 해서 쓰기가 바로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손 힘이 있어야 하고 손목을 돌리는 힘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먼저 스케치 북 이나 종합장같은 것에 크레파스나 색연필 등으로 줄긋기나 원 그리기 세모나 네 모 동그라미 등을 그리는 연습을 하도록 하여 충분히 신체 발달을 고려하여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이 연습은 미술의 "구성"연습을 통해서 발달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11)어린이의 지도법
1>어린이를 교육시킨다는 것은 더없이 장한 일이며 자신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권이란 생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2>또렷하고 큰 소리로 성의를 다해서 말을 걸어야 합니다.
3>어린이가 활기있고 기분이 좋은 때만 가르칩시다.
4>교재는 언제나 재빨리 보여 주고 재빨리 거둬야 합니다.
5>어린이가 그만 두기를 바라기 조금 전에 끝내야 합니다.
6>가르친 것은 모두 알고 있으리라 믿고 시험하지 마십시요.
7>언제나 반드시 진실만을 가르쳐야 합니다.
8>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9>잘못을 야단치지 말고 바른 답을 가르치십시요.
10>어린이의 질문에는 사실대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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